<정공센NOW>를 낸 지 이제 5번째(0호 포함)에요. 근데 고작 5번만에 약속을 어겼지 모에요ㅠㅠ
제목에도 있는것처럼, <정공센NOW>는 매월, 1일에 발송하는 뉴스레터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8월 1일에는 발송을 못했어요. 심지어 오늘은 1일도 아니고 2일입니다요.ㅠㅠ
7월 정보공개센터 후원회원의밤을 하며 <특별한정공센나우>를 5개 보냈더니, 8월이 된줄도 모른채 지나가버렸어요. 1일이 아닌 2일에 보낸것은... 이건 뭐 빼박 저의 불찰...
정공센나우를 기다리셨을 님께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혹시 지난달 결호가 되었는지 모르셨다구요? 그렇다면 결심의 인사로 바꿔 드립니다.
안읽는다고 큰일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번 만나는 소소하고 반가운 메일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그나저나 8월은 무사히 보내셨나요? 정말 많이 더웠던 여름이 이제 지나갔습니다.
저는 이번 여름이 좀 무섭더라구요. 정말 더운 여름이었다지만 더위는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이제 익숙해져서인지 나름 견딜만도 하고, 추운 어느날에는 이 더위가 문득 그리워지겠지 생각하니 나름 괜찮았답니다. 제가 무서웠던건 이 더위가 더이상 통제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덥다가도 입추 지나고 말복 지나면, 저녁에는 살만해졌는데 올해는 왠걸 처서가 될때까지 한밤중에도 더위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거에요.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싹 사라져 처서매직이라는 말도 있다는데, 아직도 한낮에는 30도를 넘겨 냉방기에 손이 가는걸 보며 24절기의 지혜도, 지구의 기후컨트롤도 이제는 정말 끝인것만 같아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주인 9월 7일에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열리는 907기후정의행진에 나가보려 합니다. 정보공개센터도 조직위원으로 신청했는데요. 그날 정보공개센터는 깃발을 들고 갈까 그냥 갈까 아직 고민중이에요. 혹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나눠요 :-)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죽이는 이번 더위를 겪으며 기후를 바꾸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더 깊게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마침 우리는 정보공개로 세상을 바꾸자는 사람들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도 좀 더 깊게 떠올려봐야겠어요!
- 진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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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청구권을 제한하는 취지의 정보공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정부는 악성민원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부당하거나 사회통념상 과도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기관 자체적으로 종결처리 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입니다.
정부는 정보공개법 개정의 필요를 "정보공개 제도의 취지를 벗어난 부당하거나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악의적인 반복 청구 등 오·남용 사례로 인하여 공공기관 업무 담당자의 고충 및 행정력 낭비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비정상적 정보공개 청구를 최소화하고 정상적 정보공개 청구를 신속·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이 과도한 정보공개청구일까요. 무엇이 부당한 정보공개청구일까요. 비정상적인 청구는 뭐고, 정상적인 청구는 뭘까요.
공개하라는 판결문에도 불구하고 비공개를 계속하고 있는 검찰에 특수활동비를 또 정보공개청구하는 것을 보며 검찰은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정작 과도한 것은 검찰의 비밀주의인데 말입니다.
내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정보공개청구를 하는 사람이 권리구제 수단으로 하는 정보공개청구를 두고 부당하다거나, 비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물론 정보공개청구를 과용하는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불과 10명도 안되는 시민이 1년에 하는 정보공개청구가 60만여건에 달하고 이 정보공개청구에는 욕설과 비방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런 악성 정보공개청구로 인한 공무원들의 호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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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욕설과 악성민원의 문제이지, 정보공개청구 문제가 아닙니다. 악성민원으로 인한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방해와 공무원의 권리침해는 알권리침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정보공개제도는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책무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정보공개법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헌법재판소 판결을 통해 표현의자유와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민의 정보공개청구 권리를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사회에서 알권리는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정보공개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취임식 초청자 명단 파기, 불투명한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과정, ‘입틀막’ 사건, 채상병의 죽음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 은폐, ‘김건희 명품백’과 ‘대왕고래 프로젝트’ 논란에 대한 자료 은폐 등 윤석열 정부는 이슈가 생길 때마다 시민에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감추고 숨기는데 급급했습니다. 시민의 정보공개 청구를 묵살하고, 법원의 공개 판결에도 ‘버티기’로 일관했죠. 취임당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던 윤석열 정부는 2년여만에 국민을 통치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권위주의적 정부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공개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정보공개법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의 불투명한 행정과 정보 은폐 기조를 제도화하려는 것으로 읽혀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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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권리를 제한하는 정보공개법 개악시도에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님께도 요청드립니다. 정부의 정보공개법 개악시도를 막아주세요.
정부는 9월 9일(월)까지 국민참여입법예고 홈페이지에서 정보공개법 개정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본권인 알 권리, 질문할 권리를 정부가 마음대로 제한할 수 없도록 반대 의견을 제출해주세요!
‘부당’이나 ‘사회통념상 과도한’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국민의 정보공개청구권을 제한하겠다는 발상은 반민주적입니다. 우리가 고쳐야 할 것은 부당한 비밀주의와, 과도한 정보은폐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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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방법
(모든 항목에 대한 의견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합의견란 개정안 반대 및 입법예고 철회를 함께 요청해주세요:))
의견 제출 예시 문구
“국민의 알 권리를 후퇴시키는 개정안에 반대함”
“사회통념상 과도한 요구를 대상기관이 판단하고 종결처리하는 것은 기본권 침해입니다. 입법예고를 철회하십시오”
“정부 종결처리로 입 막음을 하지말고 시민사회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법안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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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공개로 기관장님 밥 사드신 식당이 공개되면~~
- 손님 많아져서 사장님 건강과 생명에 위협(3호)
- 기관장님 단골 식당에 못가거나 줄 오래서야 해서 업무에 지장(5호)
- 맛집유튜버들과 방송프로그램이 식당 맛의비밀 노출 (7호)
- 그 식당에만 손님 몰려서 특정 가게만 이익, 다른 가게 불이익 (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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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공유했던 이 기막히고 코막히는 비공개 이야기 혹시 기억하시나요?
정보공개청구계의 고인물 아이템, 검찰과 대통령실 같은데 아니고서는 이제는 공개가 상식인 업무추진비를 비공개했던 기관에 대해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들이 이야기했던 건 인데요. 그 기막힌 기관은 바로 금융감독원 이었습니다. 마침 공교롭게도 원장님(이복현)이 검찰 출신이고, 대통령과 선후배 사이기도 하네요. 하하하.
금감원에도 정보공개청구를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는데요. 금감원은 공공기관운영법상으로는 공공기관에 해당하지 않지만, 정보공개법상으로는 특별법인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 산하에 설치된 특수법인으로서 정보공개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에 해당합니다. 사회적으로도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검사하고 감독하며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는 공적 업무를 맡고 있어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곳이죠.
게다가 금감원은 2016년 채용 비리 사건으로 고위직 임직원들이 구속되는 등 비리와 방만 경영의 문제가 크게 불거졌던 바 있습니다. 또 2018년 12월 금융위에서 발표한 ‘금감원 운영혁신 추진 현황 및 2019년도 금감원 예산안 확정’ 문서에 따르면 금감원은 업무추진비를 부서별로 운영하지 않고, 부국장이나 수석 등 무보직자에게까지 ‘직위 업무추진비’를 지급해 실질적으로 급여를 보전하는 형태로 부적절하게 사용해 예산이 삭감되기도 했습니다. 금감원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산 사용 내역 등 행정 감시를 위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공개해 기관 업무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검증받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정보공개센터는 2024년 8월 1일, 금융감독원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사용 상세내역을 공개하라는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소송 대리인 하희봉, 로피드 법률사무소 변호사). 금감원에 정보공개 경종을 댕댕 울릴 수 있도록, 금감원 같은 알권리사각지대를 정공센이 쭉쭉 감시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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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탁 🥁 6년만에 뽑는 정공센 6번째 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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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센터는 그만두는 사람 없기로 유명한 시민단체 중 하나입니다. 2008년 단체 시작 이래 그만둔 활동가는 단 세명 뿐이고, 지금 일하고 있는 활동가 5명의 평균 근속기간은 10년이 넘었으니 이정도면 유명하다고 할만 하죠ㅎㅎ
이런 정보공개센터에서 6년만에 새 동료를 찾습니다!
(결원이 생겨서 하는 채용 아니니 슬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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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혹시 위의 사랑의열매 뱃지같이 생긴 이 그림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2024년 정보공개센터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계획을 그림으로 정리해 공유했던 거랍니다. 그림 오른쪽 하단에 보면 작은 글씨로 <신입활동가 충원>이 적혀있어요.
사실 활동가 충원은 정보공개센터 사무국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논의해왔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재정상황이 순탄치 않아서, 지금 활동가들의 업무가 너무 많아서, 등등의 이유로 새로운 활동가의 영입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정보공개운동이라는 것이 알권리 사각지대를 새로운 관점으로 늘 발굴해내야 하는 것이고, 정보공개라는 도구를 더 많은 시민과 사회에 확산해야 하는 것이다보니 정보공개센터에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역동이 필요하다고 늘 이야기를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더 미루지 말고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하자고 말이에요.
사실 오랫만의 채용이라 긴장이 많이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동료들과 많은 논의를 하며 우리의 미션을 다시 새기다 보니 뜻밖의 힐링/용기/다짐의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이런 우리의 마음이 닿은 것인지, 채용공고를 올린 첫날, 5명의 시민이 회원가입을 해주신거 있죠. 😍
10월 1일의 정공센NOW에서는 새 활동가의 인사를 전할 수 있겠죠? 부디 좋은 동료가 우리와 함께 해 달라고, 햇님달님별님과 모든 신들에게 빌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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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인원
채용 일정
– 지원서류 접수 : 2024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 서류심사 통보 : 2024년 9월 6일 금요일 모든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 – 면접심사 : 2024년 9월 9일(월) 또는 11일(수) 대상자에게 개별통보
– 채용결과 통보 : 면접심사 후 면접자에게 개별 통보
– 첫출근일 :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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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중 : 정보공개센터가 바라는 인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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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이런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1.정보공개센터의 핵심가치에 적극 동의하는 사람
정보공개센터는 활동의 전반에서 우리의 ‘핵심가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활동의 태도이고 원칙입니다.
• 독립성 : 우리는 권력과 부당한 이해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합니다.
• 존중 : 우리는 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습니다.
• 신뢰성 : 우리는 활동의 전문성과 조직운영의 모든 면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유지합니다.
• 능동성 : 우리는 끊임없이 궁금증을 갖고 문제와 대안을 적극적으로 탐구합니다.
2.일상과 사회문제에 호기심과 탐구심이 많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논의하는 사람.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상호 토론과 논의를 통해 일을 추진하는 사람. 유머와 담소를 좋아하는 사람
알 권리와 관련한 사회 현안에 기민하고 집요하게 대응하고, 구성원 간 신뢰를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활동해 나가기 위해 우리는 일상적으로 뉴스를 살피고, 지금의 이슈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동료들과 공유하고 토론합니다. 일의 담당자는 한 명이더라도, 혼자 결정하거나 추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공유하고 논의하며 일을 해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동료 간 대화가 많습니다.
[🎉 이런 분이라면 ‘더욱’ 환영해요]
‘심사숙고보다는 성격 급함’
👉장기적인 프로젝트도 있지만, 사회운동단체로서 알 권리와 민주주의를 둘러싼 이슈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빠르게 논의하고, 판단하여 실행에 옮기는 행동력이 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깊은 논의가 필요한 일에는 먼저 충분히 이야기합니다:)
‘혼자보다는 같이’
👉 정보공개센터의 활동은 사무국의 동료, 회원 및 시민, 다른 단체의 활동가, 언론인 등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여 같이 만들어갑니다.
‘바빠서 야근을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시시콜콜한 수다는 놓칠 수 없어’입니다.
👉일상적 대화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활동의 방향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업무 시간 내에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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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반달곰이 있는 지리산 자락에서 쏠쏠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지리산포럼>이 10/1(화) ~ 10/5(토) 까지 지리산이음에서 열립니다.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들은 3년전부터 지리산포럼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3년전엔 '오~이런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네' 눈을 반짝이며 참여만 했고, 작년에는 '데이터와 IT기술을 통한 감시 운동 리부트'라는 이름으로 세션을 하나 열다가. 올해는 정보공개센터가 열심히 일구고 있는 캠프닷(변화를 위한 데이터·기술-캠프닷(dot) : 공익활동과 데이터·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 세션을 여러개 열게 되었어요.
날씨 좋음의 한폭판인 10월에, 선한 의도와 열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둘러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지리산포럼이 참 평화롭더라구요. 포럼 세션 참여 안하고 뱀사골로 땡땡이를 치거나 실상사로 산책을 가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이래서 귀엽고 쏠쏠한 뉴스에 지리산포럼이 안착...)
특히 올해는 지리산포럼도 10번째라고 하니, 산골에서 열리는 포럼은 대체 어떤건지 궁금하시거나, 정보공개센터 세션이 궁금하시거나, 그냥 지리산이 궁금하시거나, 궁금은 됐고 지리산으로 놀러가고 싶으시다면 우리 함께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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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리산포럼 중 정공센이 참여하는 <캠프닷>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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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섹션 - AI 디깅 : AI를 둘러싼 사회적 담론과 쟁점, 활용사례를 살펴봅니다.
발표 1) AI - 왜, 어떻게 싸워야 할까? + 정보공개청구 실패기
일반 시민은 AI의 개발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AI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게 되는 당사자이고, 영향을 받는 사람으로서 AI에 대하여 편향성, 투명성, 책임성을 요구할 수 있지요.
2020년부터 영향을 받는 사람의 권리를 요구하며 정보공개청구, 개인정보열람,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진정, 감사원 청구, 헌법소원 등 다양한 시도로 좌충우돌해 왔습니다. 더 나은 AI와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절반의 성공, 아마도 절반의 실패기를 공유합니다.
👉 장여경(정보인권연구소)
발표 2) 지피지기 백전백승 : AI 활용방법
Chat GPT의 기본 개념과 공공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합니다. AI의 명과 암, 그 가운데 효과적인 AI 도입 전략을 모색해봅니다.
👉 김희원 (섀도우캐비넷)
테이블토크 : 나는 어떻게 AI를 사용/대항하나?
👉 조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 꼼지락 워크숍 : 활동과 관련된 소소한 기술을 써먹어보고, 데이터를 모아봅니다.
[워크숍 1] 와이파이 해킹하기
실제 아주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와이파이를 어떻게 해킹하는지 실습해보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 후니 (슬러기시해커스)
[워크숍 2] 개인별 ChatGPTs 만들기 - 나만의 AI보좌관 만들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개인 맞춤형 AI 보좌관을 Chat GPT 내에서 설정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합니다. 개인화된 GPTs 제작 방법 소개, 참가자별 개인 Chat GPTs 보좌관 등록 및 설정하기, 실습 및 피드백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 김경미 (섀도우캐비넷)
[워크숍 3] 젠더 데이터 디깅하기 : 시골의 할머니들은 '통계적으로' 안전할까?
젠더데이터의 부족, 지역 소멸, 지역 청년 여성의 수도권 이전 이라는 세 가지 사회적 현상을 조합하여 지역의 노년 여성들의 안전과 생활 여건을 통계적으로 분석해보는 워크숍입니다. 어떤 데이터를 찾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데이터가 있을 법한 곳을 찾아 파고들면서 우리만의 문제의식을 가진 데이터를 함께 만들어요!
👉 정진임 (정보공개센터)
👉 갱 (슬러기시해커스)
👉 오경미 (오픈넷)
[워크숍 4] 비영리단체를 위한 오픈소스 개인정보 처리 지원도구 만들기
시민사회단체 역시 활동 과정에서 회원, 후원자, 행사 참여자 등 수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시민사회단체의 신뢰성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인적, 물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단체 활동가들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워크샵에서는 기본적인 정책과 함께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들의 사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평소 슬러기시 해커스에서 제작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개인정보 관련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삭제해주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부가기능을 개발하고 활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 후니 (슬러기시해커스)
👉 갱 (슬러기시해커스)
📊 변화를 위한 IT 상담소 : 적게 시간 쓰고 풍부하게 활동하기 위한 IT 및 업무자동화에 대한 개인 상담을 진행합니다.
👉 후니 (슬러기시해커스)
👉 갱 (슬러기시해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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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바빠서 잘 못놀지만, 일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 만큼 노는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들이 검증한 맛집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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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
- 종류 : 홍어, 병어찜, 아나고구이볶음, 제육볶음, +냄비밥
- 추천메뉴 : 병어찜과 냄비밥을 먹어봤습니다.
- 추천이유 : 여름휴가를 군산으로 다녀왔어요. 군산에 맛집들이 참 많죠. 이미 너무 유명해져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곳도 많고, 명성에 비해 아쉬운곳도 몇몇 있습니다. 어디를 가서 여름휴가의 밤을 즐길까 하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다복입니다.
송은이/장항준 님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시네마운틴>을 듣다가 진선규배우가 영화촬영지에서 먹었던 맛있는 식당을 소개하며 이 곳을 이야기 했거든요. 요리조리 검색해보니까 딱 나오더라구요. 블로그 리뷰도 포스가 철철이길래 믿어보자! 하고 갔는데, 만족스러웠어요!
리뷰들보다 포스가 더 철철 넘치는 사장님이 테이블마다 음식은 어땠는지 인사하시며, 함께 맥주 한잔을 마시는데요. 외향인은 외향인이어서 즐겁고, 내향인은 그냥 사장님께 순응하게 되어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습니다.
저는 병어조림과 냄비밥을 먹었는데요. 양이 많아서 요리를 하나밖에 못시켜 아쉬울 지경이었어요. 남은 병어조림의 무/감자/국물이 아까웠는데, 알뜰하게 포장해주셔서 집으로 돌아와서도 싹싹 잘 먹었답니다. (남은음식 싸주는 집 좋음..) 그리고 여기서는 냄비밥을 꼭 주문하세요. 갓지은 밥이 정말 맛있고, 바닥에 누른 밥으로는 위 사진처럼 누룽지를 만들어주시는데, 이게 참 기깔나거라구요. (밥도 알뜰히 싸옴..)
군산에서 짬뽕, 뭇국 충분히 즐겨서 새로운 곳 찾는 중이시라면 한번 가보세요. 팟캐스트 듣고 왔다는 서울손님들이 종종 있다는걸 보니 유명해질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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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버튼 너무 많이 달아서 쑥쓰럽지만, 용기내서 마지막 버튼까지 달아봅니다. 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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