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2025년도 이제 한 달 남았네요. 여느 때보다 순식간에 연말이 된 것 같습니다. 11월 정공센은 산업재해부터 난개발까지, 알 권리가 필요한 문제마다 개선 방안을 찾아왔습니다. 어떤 방안들이었는지,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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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권리가 이겼다!
마침내 중대재해 발생 기업 명단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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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정보공개센터가 노동부로부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현황을 받아냈습니다.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원청·하청 기업명을 모두 공개한 최초의 사례인데요.
2년 간의 정보공개 소송 끝에 공개된 정보를 살펴보니, 사고가 특정 기업에서 구조적으로 반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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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두푼, 100분이 넘게 모인
정보공개소송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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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발생 기업 명단이 전면 공개될 수 있었던 이유,
정보공개센터가 소송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소송을 포기하지 않도록
알 권리를 위해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지난 9월 15일 시작한 정보공개 소송기금 모금 캠페인,
100분이 넘는 한푼두푼 정보공개소송단이 모여주셨습니다🙌!
정보공개소송단 여러분이 모아주신 한푼 두푼 덕분으로,
비상계엄 관련 지정기록물 목록 공개소송은 순항 중입니다⛵
정보공개소송단은 아직 모집중!
알 권리를 지키는 소송에 힘을 보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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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행정 끝내고, 회의록을 열어라! 주민 알권리 실현방안 토론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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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공센NOW에서 주민 알권리 실현방안 토론회 개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11월 18일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지역이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 시설, 유해 화학공장 등 난개발 시설을 추진할 때, 주민 알 권리는 어떻게 지켜지지 않는지,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논의했습니다
짧은 뉴스레터로는 다 전해드릴 수 없는 산전수전 난개발 대응 전문가들의 알찬 발표... 후기와 자료집으로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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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공개'라면서 방청은 '불허'?
지자체 위원회 회의를 제대로 여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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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사실을 주민들이 모르는 이유, 이 개발을 추진하고 결정하는 회의들이 제때 당사자들에게 공개되지 않기 때문도 큰데요.
이에 정보공개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시민 참여 보장을 위한 회의공개조례 개선방안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국 243개 지자체의 위원회 회의공개 관련 조례 206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조례가 회의 공개를 원칙으로 명시하면서도 실제로는 방청 불허·비공개 예외 남용·형식적 회의록 공개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연구는 회의공개 제도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 조례안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제안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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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대에 멈춰 있는 헌법,
'정보기본권'을 담도록 개정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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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이 제정된 지 38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디지털 기술은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온라인 공간은 우리가 몸담는 또 하나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헌법은 여전히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AI 기술도 없던 1987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등장하는 오늘날, 우리에겐 정보기본권을 담은 동갑내기 헌법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권리, 정보접근권
자신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고 그 처리에 관하여 통제할 권리, 개인정보자기결정권
기술 소외 계층이 정보와 디지털 문화 접근에서 불평등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 포용권 및 정보문화향유권...
문제가 터질 때마다 법률을 새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헌법이 정보권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헌법은 오늘, 그리고 내일도 대비하는 규범이어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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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왜
'미혼💑남녀' 중매에 차출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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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서울시립미술관이 난데없이 '미혼남녀 프로그램' 참여자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지자체 행정 최신유행어(?)로 이는 이성간 연애나 결혼을 원하는 청년층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사업 일체를 함의하는데요.
어쩌다 미술관이 미혼남녀 중매에 나선 걸까요? 그 뒤에는 조례까지 바꾸며 이 사업을 종용한 한 서울시의원, 그리고 집행부 만류에도 그 조례 개정을 방기한 시의회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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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너무 커서
일반 시민은 판결문 보지 말라는 사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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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센터는 김정희원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박지환 변호사, 송민섭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와 함께 판결문 공개 확대를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행 판결문 열람 제도는 특정 신분만 우대하고, 장애인 접근을 보장하지 않고 있거든요. (더 알아보기)
우리의 요구에 대해, 판결문 공개를 담당하고 있는 법원도서관과 법원행정처는 어떤 의견일까요? 지난 9월 말, 이들 기관은 판결문 속에 포함된 민감한 개인정보들의 유출 위험을 강조하며 판결문 열람 및 공개 확대는 불가능하며, 현행 판결문 공개 제도를 통해서도 국민들의 알권리가 충분하게 보장되고 있으므로 이 헌법소원이 기각되어야 한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정보공개센터는 사법부에게 요구합니다. 폐쇄적 태도를 철회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더욱 넓고 평등하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판결문 공개 정책을 수립하라. 민감한 개인정보 등의 보호는 판결문의 ‘공개를 축소’하는 방향이 아닌 적절한 기술을 도입해 ‘보호를 현실화 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점을 전환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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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의미가 없는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만이 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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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 원으로 책정되었던 검찰 특활비 예산, 52억 원으로 조정되었다는 보도가 지난 11월 12일에 나왔는데요.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나섰으면 20억 깎을 일이 아니라 72억을 전부 깎아야죠.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40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부활시키더니, 이번에도 검찰특수활동비를 보장하겠다는 것은 개혁 의지가 후퇴한 것으로 볼 수밖에요.
법사위는 특활비를 유지해야 하는 합리적 이유를 제시하지 못했고, 지금까지 줄기차게 제기되어 온 오·남용 문제에 대한 검증 및 개선책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검찰에게 수사를 위한 예산이 정녕 필요하다면, 과거 사용 내역을 철저히 분석하고 실제 필요 규모를 산정하여 상대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특정업무경비로 전환하면 됩니다.
3박자로 존재 의미가 없는 특활비, 이제 좀 끊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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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알고도 침묵한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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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국가안전보장을 위한 비밀정보기관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관이 윤석열과 그 동조 세력이 상당 기간 준비한 내란에 관해서는 어떠한 사전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12.3 불법계엄으로 국가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국회에 대한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죠.
조태용 전 원장은 국민의힘에만 홍 전 차장의 동선이 담긴 국정원 내부 CCTV 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출석하여 사실과 다른 허위의 답변을 하였으며, 비화폰 서버기록을 삭제까지 하였습니다. 지난 11월 12일 조태용이 구속된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번 상황을 계기로, 국정원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와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공센이 함께 하는 국정원감시네트워크는 이 조사를 위해 시민단체등 외부위원과 조사관을 한시적으로 위촉하여 윤석열정부 국정원의 12·3 내란불법행위 관여 여부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조사하는 방안도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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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 심판
광장도 끝나지 않았단 걸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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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로부터 들은 긴가민가한 정공센의 전설... 그 중 하나는 '원래 이렇게 성명·논평을 많이 내지 않았다'입니다.
내란범들로 인해 1년간 얼마나 많은 성명이 발행되고 말았는지......(아련)
그런데도 여전히 하루가 멀다 하고 내란 잔당들의 왈가왈부를 듣고 있네요😞
전 국정원장이 이제야 구속되었는데, 윤석열은 내년 1월 18일이면 구속기간이 만료됩니다. 재판 관련 뉴스를 들으면 만료 때까지 재판을 지연시키려 갖은 수를 부리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한덕수는 최후변론에서 계엄을 막지는 못했지만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고 했습니다. 탄핵 선고 지연을 위해 헌법재판관 임명도 거부하고, 내란정당 집권 연장을 위해 대선 출마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이 변론이 참작되려나 마음이 안 놓입니다.
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한 추경호는 어떻습니까. 체포동의안은 통과되었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될지도 모릅니다.
불안하기도 지긋지긋합니다!😡
내란범의 불법계엄 선포 1년, 시민들이 내란을 막은지 1년.
아직도 우리가 잔당들과 심판을 똑똑히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만날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국회의사당 앞에서 보여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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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일시, 장소 : 2025년 12월 3일(수) 오후7시,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
**집회 후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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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센NOW 구독자 여러분께서 다양한 한줄평을 남겨주고 계신데요,
지난 호 의견 몇 가지 공유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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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세미나 가고싶었는데.... 다음에 꼬옥 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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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정기적으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정공센도 준비 중이에요 *_* 자리 맡아두고 꼬옥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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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야말로 함께 길을 닦아주시고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요 영원히...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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